뉴욕 거리

미국 오기 전엔 나름 계획이 있었어요.

여기서 경력 쌓고, 시야 넓히고, 더 나은 기회 잡자고. 실제로 그 계획대로 흘러가고 있기도 해요. 커리어는 되고 있거든요.

그런데 어느 날 퇴근하고 아파트 문 닫는 순간,

이게 맞는 건가?

처음엔 바빠서 몰랐어요

커리어

새 직장 적응하랴, 영어로 이메일 쓰랴, 자동차 보험이니 SSN이니 챙길 것도 많았고. 주말엔 피곤해서 그냥 넷플릭스 켜다 잠들었죠.

그러다 어느 주말, 딱히 할 일도 없고 연락할 사람도 마땅치 않은 날이 온 거예요. 한국이었으면 "야 나와" 한 마디에 나가서 친구들이랑 술 한잔했을 텐데. 여기선 그 문자 보낼 사람이 없어요.

커리어 때문에 왔는데, 커리어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.

이 생각이 든 날, 좀 오래 멍하게 있었어요.

틀린 선택을 한 건 아닌 것 같아요. 그런데 맞는 선택을 했다고 확신하기도 어렵고. 그 사이 어딘가에서 버티고 있는 느낌?

이 도시가 싫은 게 아니에요. 오히려 좋아요. 다만 이 도시에서 나를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게 가끔 무겁게 느껴질 뿐이에요.

그래서 "너랑" 이 있어요

외로움을 해결해준다는 말은 못 하겠어요. 그건 거짓말이니까요.

다만, 비슷한 마음으로 이 도시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건 알아요. 커리어 찾아 왔다가 어느새 정착해버렸고, 잘 지내는 것 같은데 왠지 허전한 사람들.

너랑은 그런 분들이 조금 덜 혼자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어요. 미국 한인 커뮤니티 안에서, 결이 맞는 사람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드려요.

카카오톡 상담하기
#미국한인 #미국교포 #한인교포 #미국생활 #뉴욕한인 #NJ한인 #미국취업 #교포결혼 #한인결혼정보사 #미국소개팅 #한인매칭